품질은 만드는 것이 아닌 만들어져야 한다.
생각부터 다른 1등 그것은 에이스케미컬의 자랑입니다.

무른모 시스템을 잘 활용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에이스 케미컬에 방문하자, 김흥태 대표이사님이 반갑게 맞아주셨다. 항상 준비된 자세로 목표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에이스케미컬. 인터뷰 내내 대표님의 철학과 진심이 느껴져왔다. ‘생각부터 다른 1등’을 수도 없이 강조하시던 대표님의 목소리가 아직도 머릿속을 맴도는 듯하다. 과연 에이스케미컬은 어떤 생각이 다른 것 일까? 지금부터 에이스케미컬 김흥태 대표이사님의 특별한 철학을 전격 공개한다. 또, 끊임없이 준비하고 또 다음을 바라보는 에이스케미컬과 무른모 시스템이 맞물려 어떤 시너지는 내고 있는지 살펴보려한다.

무른모 시스템 사용 전 상황은 어떠셨나요?

우리 회사는 전산화 이전부터 수기로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겨왔고, 선입선출 등의 원칙에 준수했죠. 2014년, 우리 회사의 제품 수는 5,000개 정도였습니다. 수작업으로 기록 한다는 것은 굉장히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하는 일이었습니다. 마침 그 해 공장 전산화의 붐이 일어났고 우연히 무른모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회사는 전산화에 대한 생각부터 다른 회사와 남달랐고 또, 어떻게 하면 업계 1등이 될 수 있는지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그렇기에 그 누구보다도 전산화의 필요성을 알고 있었고, 무른모의 기술력과 대표인 저의 아이디어로 함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갔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제품 종류가 5,000개에서 20,000개로 늘었는데도 불구하고 효율적으로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른모 시스템 구축 후 직원들의 반응이 궁금해요.

구축 이전 직원들은 무른모 시스템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고 새로운 시도이기 때문에 업무적 부담감도 있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 누구보다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확신하였습니다. 시스템을 안정적이고 빠르게 도입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누가할지’ 정하는 것 보다 대표인 제가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먼저 나서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 사용자의 입장에서 직접 스토리 보드를 설계를 하는 등 저의 아이디어와 무른모의 노하우를 더 해 시스템을 개발하였습니다. 개발 이후에도 실제 공정 작업자들과의 피드백을 받으며 여러 차례의 수정 작업을 거쳤고 작업자들의 의견이 시스템에 곧대로 반영되니 시스템 구축에 대한 반응은 좋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도입 후 많은 변화를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나요?

정말 많은 것이 변했죠. 우선, 대표적인 무형효과로는 SQ등급이 A등급에서 S등급으로 오른 점이 있습니다. 또, 생산성이 기존 대비 3배가 늘었습니다. 생산 라인의 범위를 줄여 낭비 요소를 모두 없애고,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생산 LOSS가 줄어든 점이 가장 유효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불량율 감소 또한 대표적인 변화 중 하나입니다. 작업에 필요한 모든 것들은 색상으로 해서 작업자분들이 쉽게 식별하고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었으며 그로 인해 혼입으로 인한 불량이 사라졌죠. SQ 초중종검사를 신뢰하지 않는 업체가 있었는데, 초중종물검사를 하지 않으면 기계가 작동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구성했습니다. 또한, 발주서에 있는 수량만 생산하여 기존 암기로 작업하던 것들을 전부 자동으로 바꾸는 등 여러가지 자동화가 대표적인 변화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마트 공장 구축 이후 근무환경에 생긴 변화가 있나요?

네. 일단 직원들의 표정이 많이 밝아졌습니다.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근무자들의 작업에 대한 접근성이 편해졌습니다. 연령대가 높은 직원들도 어렵지 않게 작업을 해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기 때문이죠. 작업이 이전에 비해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져서 업무적 스트레스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시스템 도입 이후 낮아진 이직률이 이를 증명하죠. 회사 입장에서는 사람을 새로 뽑고 교육시키는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어 좋고 근무자 입장에서는 편해진 근무 환경에서 오래 근속할 수 있어서 서로에게 윈윈이죠.

스마트공장 구축을 고민하는 사장님에게 한마디를 한다면?

거래에 있어서 가장 기본인 것은 신뢰입니다. 저의 고객분들은 저희의 시스템을 믿고 주문합니다. SQ S급, 매출액 3배 증가는 저희를 신뢰하는 고객분들이 만들어준 결과라 생각합니다. 스마트공장 구축 후 가장 만족했던 점은 작업자의 만족도 향상과 생산 리드타임이 굉장히 줄어들어든 점입니다. 생산 리드타임이 줄어들어 비용이 절감되었으며 작업자의 만족도 향상으로 생산력 향상 되었습니다. 또한 적은 인원으로 많은 결과물을 낼 수 있어 인건비 감소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매출의 성장보다 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이 듭니다.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가 있고, 기초가 다져진 상태라면 도전해볼 것을 추천합니다.